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자미원
조회수 263
등록일 2021-10-12
제목 상열하한으로 인한 불면증
내용

불면증을 앓고 있는 분들 중에서 이런 상열하한의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상열하한이라는 개념은 아는 분들은 많이 아시는 개념일텐데요, 의미를 살펴보면 말 그대로 상, 즉 위쪽은 뜨겁고, 하, 즉 아래쪽은 차갑다는 개념입니다. 이런 분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증상을 예를 들어 보면, 

얼굴로 열이 자주 오르는데 아랫배와 다리는 차갑다

심장이 막 두근거리면서 불안한데 다리는 반대로 저리거나 차갑다

열이 나서 심한 갈증을 느껴서 그 갈증 때문에 찬 물을 막 마시면 배가 아프다거나 설사가 난다

조금만 더워도 쉽게 상체가 뜨거워져서 땀이 확 나는데 

반대로 조금만 추워져도 한기를 느끼면서 체한다거나 소화가 안되고 설사, 복통 등을 호소한다

 

등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모두 상열하한에 해당되는 증상입니다.

 

 

▶상열하한의 특징


갱년기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생리가 끊기면서 자궁으로 몰려있던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그 혈액에 위해서 데워지던 아랫배가 차가워지고 그와 비례해서 혈액은 위쪽으로 많이 몰리게 되면서 위로 열이 뜨는 상태가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갱년기 증상이라고 얘기하는 것들도 결국은 이 상열하한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

머리를 많이 쓰게 되면서 상체나 머리 쪽으로 쏠려 있는 혈액량이 많아지게 되고 상대적으로 그로 인해서

아랫배나 하체 쪽으로는 혈액의 흐름이 적어지게 되면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감정적으로 불안과 긴장을 자주 느끼는 경우

감정변화로 인해서 긴장이라든지 불안에 의해서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거나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자연스럽게 혈류량이 증가하는데요, 비율적으로 머리나 상체쪽으로 흘러가는 혈액량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아래쪽에는  허혈상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상열하한과 불면증

 

잠이 들 땐 어쨌든 간에 체온이 살짝 떨어져야 되고 상체쪽으로 쏠려있는 혈액의 흐름이 밑으로 내려 와 체온이 살짝 떨어져 잠에 들어 가게 되는 건데요. 그게 내려오질 못하고 계속 몰려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잠 드는 게 힘들어 지기도 하고, 잠을 자다가도 나도 모르게 상체쪽 열이 확 쏠리면서 잠에서 깨게 되는 확률이 높아 지게 됩니다. 반대로 아래쪽, 아랫배라든지 다리쪽이 너무 차가워지면서  추워서 잠이 깨는 현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상열하한의 치료

 

제 환자 분 중에 불면증과 함께 전형적인 상열하한의 증상을 갖고있는 분이 계셨습니다. 

상열에 해당되는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 안구건조증, 입도 마르고 머리가 아프며 하한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고, 하지불안증후군,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호소했던 분이셨습니다. 

 

이런 분들을 치료할때는 기본적으로 상체 쪽에 쏠려있는 열은 밑으로 내려 주면서 아래쪽은 따뜻하게 해주는, 즉 뜨거운 약과 차가운 약을 같이 섞어서 써야 되는데요. 이 분의 경우에는 생지황과 건강, 생강 말린 것을 함께 조합을 해서 치료를 했던 케이스였습니다. 

 

이처럼 상열하한으로 인한 불면증을 치료 할 때는 기본적으로 열을 잡아주는 차가운 약과 아랫배를 따뜻하게 아래쪽을 따뜻하게 해주는 따뜻한 약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서 치료를 해야 되는데요. 사람에 따라, 체질에 따라서 그 비율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원래 몸이 차가웠던 분이 상열하한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포커스를 열을 내리는 것보다는 아랫배쪽 아래쪽을 따뜻하게 하는 쪽으로 포커스를 맞춰서 밑을 따뜻하게 하는 쪽으로 치료를 해야 되고, 반대로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아랫배 쪽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은 적게, 상체 쪽에 열을 내려주는 약을 많이 쓰는 식입니다. 

 

간혹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 중에 아랫배에 뜸을 뜨니 열이 사라졌다고 말씀하는 분이 계신데, 이것은 아랫배가 차가운 것이 원인이 되어 열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열을 내려주는 생지황, 치자, 황련, 죽여, 석고와 함께 아래쪽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건강, 애엽, 생강, 목향 등의 약을 적절하게 조합을 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상열하한의 치료를 위해서는 내가 어느 쪽에 해당되는지를 먼저 판단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텐데요, 

내 몸이 차고 그로 인해서  자꾸 열이 뜨는 사람이라면 쑥 같은 뜸을 뜨는 것도 괜찮고요, 쑥국 처럼 끓여서 수시로 드셔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너무 열이 많아서 힘들다, 원래 열이 많았는데 불면증이 있을 때 전후로 해서 열이 더 많고, 그러면서 살짝 아랫배도 좀 차가운 느낌이 든다면 치자와 쑥(혹은 생강)을 3,4:1 정도의 비율로 달여서 차처럼 드셔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vGkjdxV9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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