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입니다. 사회적 거리를 강하게 두고 마스크를 쓰는 등 모두가 일상 속에서 여러 노력들을 하고 계실텐데요. 사실 이런 노력들은 모두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에 대한 방법들인데 여기에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는 노력도 더해지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합니다.

▶면역력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어떤 사람은 감기에 잘 걸리는 데 어떤 사람들은 감기에 잘 안 걸라는 이유. 바로 면역력 때문이라는 사실은 모두들 알고계시죠?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도 확진자랑 접촉을 한 모두가 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처럼요.또한 본의 아니게 감염이 되었따 하더라도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납니다. 이 역시 개인마다 다른 면역력의 차이가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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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급성적으로 유행하는 질환이 아니더라도 만성적인 염증질환 예를 들어서 비염이라든지 축농증 만성기관지염 같은 만성호흡기질환, 알러지성 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 스트레스성 위염 같은 신경성 스트레스성 염증질환, 그리고 각종 피부 트러블 같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에 시달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도 면역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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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약할수록 이런 질환에 더 노출될 가능성이 많고 노출된 이후에 잘 낫지 않는 쪽으로 흘러 가는 것도 결국 면역력이 약해져 있다는 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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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균형잡힌 식사를 통한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체온조절'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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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은 우리 몸의 체온이 떨어질 때 떨어지고, 체온이 1도만 상승해도 면역력은 5배가 올라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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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수면'입니다. 수면의 질적인 부분에 있어서나 양적인 부분이 있어서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가져주고, 질 좋은 수면을 취해 주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주 중요한데요. 몸이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 때 잠자리에서 푹 자고 일어나면 몸이 한결 더 가벼워진 느낌을 누구나 한번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렸을 때도 기침이 나고 콧물이 나고 힘들어 죽겠다라고 하더라도 푹 자고 나면 감기가 어느 정도 증상이 많이 완화되어 있는 것도 많이 경험을 해보셨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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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수면을 취하는 동안에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낼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기능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게 그냥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거죠. 실험적으로도 수면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결과가 제법 많이 나와 있는데요. 한 가지 예를 들면, 독일의 한 대학 연구팀에서 실험을 했는데 한 그룹은 밤에 잠을 잘 자는 그룹과 한 그룹은 밤을 새우게 만든 그룹 이렇게 두 그룹을 나눠서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T 세포의 수치를 측정을 했더니 밤에 잠을 잘 잔 그룹은 T세포 수치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면역세포가 수면 중에 재시동을 걸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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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르신들께서 사람은 자시에 반드시 잠을 자야 된다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자시가 바로 11시부터 1시인데요. 11시부터 새벽3시까지는 가장 깊은 잠을 자는 시기로 이 시간에는 꼭 잠을 주무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11시부터 새벽 3시 까지는 우리 몸의 약해진 세포들이라든지 기능적으로 떨어진 것들을 회복하는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들이 가장 활발하게 분비가 되고 회복력을 높여주는 시간 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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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잠을 자는 동안에 우리 몸의 교감신경은 떨어지고 부교감신경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면서 몸에 충분한 휴식을 만들어 주고, 다른 쪽으로 뺏기는 에너지를 최소화해서 우리 몸을 회복하는 쪽으로 에너지를 집중을 시키기 때문에, 면역기능 뿐 아니라 우리 몸의 피로도 활발하게 풀어지고 면역기능도 높아질 수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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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면시간이 OECD 국가 중에서 최하위라고 합니다. 다른 OECD 국가의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 22분인데 우리나라는 그보다 41분 정도 짧은 7시간 41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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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나라 국민들의 국민성을 봤을 때는 잠을 적게 자고 열심히 일하는 걸 큰 미덕으로 삼고 그게 열심히 사는구나 참 부지런하다 이런 인식, 그리고 잠을 많이 잔다 그러면 게으르다 나태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잠에 더욱 인색해진 게 사실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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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같은 시기에는 잠을 자는 시간을 아까워 하면서 줄일 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7~8시간 정도는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해서 면역력을 키우는데 신경을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기에 영양이나 운동 등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도 병행을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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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힘든 시기에 모두들 지혜롭게, 건강하게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잠박사TV에서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0AC6t2dY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