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1835
등록일 2018-01-10
제목 노인성 불면증과 보법
내용

보통 나이가 들수록 수면시간이 줄어든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의 불면증은 당연한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아이들의 수면시간이 10~12시간이지만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들수록 수면시간이 6시간 내외로 줄어드는 것만 봐도 분명히 나이가 들면서 어느 정도는 수면시간이 줄어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불면증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수면시간이 줄어들게 되는 건 생리적인 이유 즉 나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늘은 아무 이유 없이 시작된 불면증 그래서 나이 때문이라고 오해를 받고 있는 노인성 불면증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노인성 불면증은 낮 시간의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서 바깥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몸을 쓰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수면시간도 줄어들게 되는 건데요.


그래서 노인성 불면증의 경우에는 주간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가벼운 산책도 괜찮고 살짝 몸을 쓰는 취미생활이나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서 혼자 하는 것보다는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꾸준히 오랫동안 할 수 있어서 좋겠죠.


만약 이렇게 활동량을 늘렸음에도 수면시간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이 존재하는 불면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의학적으로는 신장의 기운이 약해졌거나 양기가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불면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야간에 소변횟수가 늘어나거나 밥맛이 뚝 떨어지는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포부자, 건강, 사상자 등과 같은 약재를 이용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또 하나의 경우는 활동량을 늘리고 싶지만 너무 기력이 없어서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몸을 움직이면 잠을 더 잘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몸을 움직일 의욕도 없고 기운도 없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기본적으로 기력, 식욕, 소화력을 올려 줄 수 있는 인삼, 녹용, 오미자 등과 같은 약재 위주로 처방해서 스스로 밖에 나가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가끔은 체력 대비 활동량이 너무 많아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활동량을 조금 줄이되 체력을 보완해주는 방법을 통해서 적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합니다. 손자, 손녀를 돌보는 할머니들께 자주 나타나는 불면증이 이런 경우가 많죠.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노인성 불면증인 경우에 주간 활동량을 늘려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체력적으로 약해져 있는 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주간 활동량을 늘리기 위해서 몸을 보해주는 보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평소 체력이 좋은 분들이라 하더라도 이전에 비해서 체력을 유지하는 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아지는 만큼 적절히 몸을 보해 주는 방법으로 불면증을 치료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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