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2136
등록일 2017-12-22
제목 방광염과 불면증
내용

우리가 평소 긴장하거나 불안을 느낄 때면 소변을 자주 보러 가게 되죠?

시험 치기 전이나 중요한 발표를 하기 전 등등의 상황이면 방금 소변을 보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또 소변을 봐야만 할 것 같은 압박감에 다시 화장실로 발걸음을 향하게 되는데요.

이런 심리적인 긴장에 의해서 소변을 자주 보러 가게 되는 상태가 한, 두 번에 끝나지 않고 계속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방광에 무리가 가면서 긴장성 방광염이 생기게 됩니다.


방광에 세균의 감염에 의한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되는 방광염도 있지만 검사 상으로는 염증소견이 없는데 계속되는 방광자극으로 인해서 방광 괄약근의 긴장과 이완에 문제가 생겨도 방광염 증상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를 긴장성 방광염이라고 합니다.


감염에 의한 방광염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처방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지만 긴장성 방광염인 경우엔 항생제를 먹어도 잘 듣지 않고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긴장성 방광염으로 불면증이 시작되면 잠에 대한 불안과 긴장으로 방광염 증상은 더 심해지고 또 방광염으로 인한 잦은 소변 때문에 잠을 설치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환자분 중 한 분은 감염에 의한 방광염으로 불면증이 시작되었다가 항생제 처방을 받으면서 방광염 증상은 좋아져서 이제 잠을 좀 자려나 했었다고 해요.

그런데 오히려 불면증 때문에 잠들기 전에 긴장, 불안이 생기면서 야간 빈뇨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상태에서 내원하셨던 분이 있었습니다.


보통 불면증과 관련이 깊은 방광염은 긴장성 방광염인데 이 분의 경우는 처음에 감염에 의한 방광염으로 시작되었다가 염증 소견은 사라졌지만 긴장성 방광염은 계속 남아 있으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던 거죠.


이런 분들의 불면증을 치료할 때는 긴장성 방광염의 증상을 줄여줌으로써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주는 것에 먼저 집중해야 하는데요.


한의학적으로 긴장성 방광염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봅니다.


첫 번째는 아랫배가 차가워지면서 ‘추워서’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고


두 번째는 내부적으로 열이 커지면서 그 열에 자극을 받아서 방광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뜨겁고 차가운 것과는 관계없이 근육의 지나친 긴장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치료에 있어서도 따뜻하게 소변을 소통시켜줄 수 있는 창출, 복령, 건강, 오약 등을 이용할 수도 있고 반대로 대황, 석고, 활석 등 차가운 약으로 소통을 시켜줘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작약 같은 약재만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이런 치료와 더불어 소변을 보고 난 뒤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더라도 한, 두 번 정도는 참는 연습을 하시는 습관과 수시로 아랫배 쪽에 따뜻한 핫팩을 올려 놓거나 좌욕 등을 통해서 소변과 관련된 근육들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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