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2145
등록일 2017-12-19
제목 가슴답답함과 호흡불편 그리고 불면증
내용

감기에 걸려서 코가 꽉 막혔을 때의 불편함을 기억하시나요?

숨을 쉬고 싶어도 제대로 숨을 쉬기가 힘들고 수시로 흘러내리는 콧물 때문에 뭔가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던 경험 있으실 텐데요.


평소 비염이 심한 분이라면 이런 경험을 항상 달고 산다고 얘기하겠지만 비염도 없고 감기도 없는 상태에서 이런 답답함을 느낀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저도 훈련소에서 훈련 받으면서 방독면을 처음 썼을 때의 답답함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정말 숨쉬기가 힘들어서 죽을 것만 같은 불안감을 느꼈었거든요.


제 경험처럼 숨쉬기가 힘들다는 것은 불편함을 넘어서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과호흡 증후군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증상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환자분 중에서 수면을 취하려고 누웠을 때 이런 답답함과 호흡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자꾸 생기면서 불면증이 시작된 분이 있었습니다. 공황장애나 과호흡 증후군 정도의 상황은 아니었지만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습도가 높은 곳에 있을 때, 실내 공간에서 가만히 있어야 할 때 등등 특정 상황이나 조건이 되면 목에서부터 명치부위까지의 부위가 답답해지면서 견디기 힘들어 자꾸만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불면증이 시작되었고 이후 계속되는 잠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답답함과 호흡의 불편함은 함께 더 심해지는 상태였습니다.


평소 예민한 성격이긴 했지만 생활에 큰 불편이 없었는데 과로와 불면으로 더 예민해지고 성격적으로도 심한 무기력, 우울감과 불안, 더불어 짜증이 자꾸만 늘어나고 있던 찰나에 한의학적 치료를 받아보고자 내원하셨던 분이었습니다.


이런 호흡기의 불편함은 앞서 말씀드린 비염이나 감기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호흡기의 질환인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정상적인 호흡보다 호흡이 짧아지면서 숨을 들이쉬는 게 어려워지고 그런 어려움은 다시 온 몸을 긴장하게 만들어서 다시 숨 쉬는 걸 힘들게 만드는 상황을 유발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또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식도와 위장의 기능 이상에 의해서도 이물감이나 답답함 호흡곤란 등의 증상들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의 불면증 치료에 있어서 호흡기 뿐 아니라 소화기도 함께 고려해 줘야하는 거죠. 이렇게 치료하게 되면 일차적으로 가슴 답답함이 풀어지면서 불안감이 줄어들게 되고 이차적으로 소화력이 좋아지면서 무기력과 우울감이 사라지게 되고 그러면서 수면도 정상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불면증을 포함해 조금 이해하기 힘든 병을 모두 신경정신과적 질환으로 분류해서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너무 남용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한의학적으로 이렇게 그 원인을 찾아가다 보면 그런 병들이 신경정신과적 질환이 아니라 우리 몸의 기능이 과항진 혹은 위축되면서 생기게 되는 현상이고 그런 과항진 혹은 위축을 바로 잡아줌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누차 경험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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