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2059
등록일 2017-12-08
제목 어지러움을 동반한 불면증
내용

누구나 한 번쯤은 어지럽다는 느낌을 느껴봤을 겁니다.


가만히 있다가 살짝 어지러운 느낌에서부터 앉았다가 일어설 때 핑 도는 느낌 심한 경우 가만히 누워 있는데도 하늘이 빙글 빙글 도는 느낌까지 별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긴 하지만 한 번쯤 느껴 보긴 하셨을 겁니다.


몸의 이상으로 인한 어지러움이 아니더라도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멈췄을 때 느껴지는 어지러움 정도는 느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어지러움을 느꼈을 때 단순히 어지러움에 대한 불편함 뿐 아니라 어지럽다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나 불안감이 어지러운 증상보다 더 심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전에 경주 지진, 이번에 포항 지진 등 땅이 흔들리면서 느끼는 어지러움과 흔들림으로 인한 공포와 불안감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정도로 실로 엄청났다고 하죠.


또 그로 인해서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현훈이라고 얘기하는 이 어지러움 증상은 한의학적으로 크게 4가지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수기(水氣)입니다. 한자의 표현대로 물의 기운에 의해서 느끼는 어지러움입니다. 마치 배를 타고 있으면 울렁거리면서 어지러운 것과 같은 상태입니다.

두 번째는 담음(痰飮)입니다. 과식을 하시는 분 혹은 평소 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이 체내에 축적된 비정상적인 체액(가래 같은 느낌)에 의해서 느끼는 어지러움입니다.


세 번째는 간풍(肝風)입니다. 흔히 순간적으로 열 받거나 혈압이 상승하면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네 번째는 기혈의 부족입니다. 평소 빈혈이 있거나 심한 허기짐, 저혈당 증상, 체력 소모가 심할 때 느끼는 어지러움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세분하면 더 많은 원인들이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큰 줄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각각의 원인들마다 동반되는 특징 증상들도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구분해서 치료할 수 있고 개개인의 체질이나 장부의 강약에 따라서 자주 나타나는 원인이 정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2~3개의 원인이 섞여서 어지러움이 표현되기도 합니다.


제 환자분 중 한 분은 네 번째 원인에 의해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위장의 열로 인해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서 발생하는 어지러움이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어지러움과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심한 불안감이 동반되면서 불면증까지 함께 나타났던 분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저혈당 증상을 잡아주기 위해서 혈당을 공급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저혈당 증상의 원인이 되는 위장의 열을 살짝 식혀주는 치료를 통해서 저혈당 증상이 줄어들면서 어지러움 불면증도 함께 좋아지게 됩니다.  

이석증이라고 얘기되는 심한 어지러움과 그로 인한 불안감, 불면증도 이처럼 기력이 약해지면서 시작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도 한의학적인 진단과 치료를 통해서 그 원인을 풀어주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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