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4756
등록일 2014-12-24
제목 잠이 오지 않을 때 잠에 대한 걱정 대신 다른 생각을 하세요.
내용

개인적으로도 한번씩 잠이 안 온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머리가 말똥말똥해지면서 웬지 잠이 안 올 것 같은 느낌 말이죠.

그러면서 머리 속은 이런 저런 생각들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불면증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요?

거의 대부분 '잠이 안 오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으로 자기도 모르게 불안감에 휩싸이게 될 겁니다.

그러면서 그 불안을 쫓아내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써야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약을 먹어볼까? TV를 볼까? 책을 읽을까? 등등 고민과 갈등에 빠지게 되죠.

심한 분들은 한 발 더 나아가서 여러 방법들을 썼는데도 잠이 안 오면 어떡하나?
벌써 시계는 새벽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 하는 걱정까지 하게 됩니다.


이럴 때 잠에 대한 고민은 분명히 잠을 더 쫓아내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감정의 동요가 일어나기 때문인데요.

 

감정의 동요는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일으켜서 가슴이 두근거리게 하고

열이 오르게 하고 괜한 불안 초조 긴장에 시달리게 만들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잠이 안 오는 느낌이 들면 '처방' 생각을 합니다.

어떤 처방이 어떻게 작용하고 어떤 분께는 어떤 처방을 쓰면 좋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그런 주제에 대한 생각은 쉼없이 이어질 수 있으니까 말이죠.

그러면 잠들 때까지 1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2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만 결국엔 잠이 듭니다.

수면시간이 조금 부족하긴 하겠지만 뭐 내일 점심 한 끼 굶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별로 큰 걱정은 안 됩니다.

 

대신 눈을 감고 몸을 쉬게 해주는 자세는 유지를 해야죠.
뒤척거리더라도 괜찮고 가만히 누워 있어도 괜찮습니다.

뒤척거리면서 잠이 살포시 들었다가 깨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큰 흐름을 보면
결국엔 잠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니까 크게 지장을 주진 않습니다.


혹시나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 잠에 대한 불안감이 큰 분이라면 이 방법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잠이 안 온다고 수면제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거나 어떻게 하면 잠을 잘 수 있을까 하고
이런 저런 방법을 생각해보고 그런 방법들을 시도하다가 그 방법들이 듣지 않을 때마다

화가 나고 짜증을 내는 것 보다는
잠 이외의 주제를 정해놓고 잠에 대한 불안감이 올라올 때 마다 그 주제를 생각하는 겁니다.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면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셔도 좋구요.

해야 할 일이 있다거나 해야 할 공부가 있다면 그걸 고민하셔도 됩니다.

 

뭐가 되었든 간에 내가 조금 긴 시간동안 집중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조금은 깊이 있게 고민해보세요.

잡생각이 많아서 잠을 못 잔다고들 하시지만 실제로는 잠에 대한 생각 때문에 잠을 못 자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설령 잡생각을 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하더라도 잠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보다는 훨씬 덜 피곤할 겁니다.



똑같이 2시간 동안 잠들지 못해서 힘들었다고 한다면

잠 이외의 다른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다 잠든 것이

잠이 들 확률도 더 높고 그 다음날 느끼는 피로도 덜합니다.

적어도 자율신경계의 변화로 인해서 느끼는 두근거림이나 감정의 소용돌이가 없었기 때문이죠.

 

 

가장 최근에 혹은 지속적으로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잠' 이외의 주제는 무엇입니까?

 

잠이 안 오면 눈을 감고 가만히 그 주제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잠이 안 오는 시간을 즐겨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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