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10522
등록일 2014-12-19
제목 수면제나 신경안정제 금단현상으로 찾아오는 불면증 극복하기
내용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를 어떻게 하면 끊을 수 있을까요?

잠을 이루기 위해서 수면제나 신경안정제를 드시는 분들의 경우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주제일 겁니다.

 

약을 끊자니 잠을 못 자겠고

계속해서 약을 먹자니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자꾸 먹다보니 이제는 이전에 먹던 양으로는 잠이 더 안 오기도하고...

 

신경정신과 약들이 가지는 어쩔 수 없는 부작용 중 하나가

이런 내성과 중독(의존성)이 아닐까 합니다.

끊기 힘들고 약의 양은 자꾸 늘어나는 중독과 내성 말이죠.


그래서 양약을 끊긴 해야겠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미 몇 년 째 먹고 있다. 혹은 몇 달 동안 먹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내원하시는 분들이죠.

 

양약을 줄이거나 끊어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랫동안 먹어왔던 양약을 줄이거나 끊으면 잠을 못 잔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약을 먹고 잠드는 것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양약을 먹다가 줄이거나 끊었을 때 반드시 금단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그 금단증상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불면증'입니다.
 

​이 금단증상은 불면증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닙니다.

심한 통증 질환이나 신경성 질환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약한 신경안정제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약들을 먹다가 치료가 종료되어서 양약을 끊을 때도 갑자기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바로 금단증상 때문인거죠.

 

마치 담배를 끊을 때 알콜 중독자들이 술을 끊을 때도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래서 양약을 줄이거나 끊을 때는 일단 잠을 못 자겠다는 예상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오늘은 밤을 샐 거다 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밤샐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눕는 거죠. 음악도 듣고 이런 저런 잡생각도 하면서 밤을 새는 겁니다.

못 자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보다는 눈감고 밤을 새겠다는 생각이 훨씬 덜 불안하고 마음도 편안합니다.

그렇다면 밤을 새긴 새겠는데 얼마나 새야하고, 또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되실텐데요,

기간은 2~3일 정도로 잡고 아래와 같은 상황을 고려해 시작하시면 됩니다

 

수면제나 신경안정제 등의 신경정신과약을 줄이거나 끊을 때의 TIP

 
1. 2~3일 정도는 밤을 샌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자.
2. 2~3일 정도 밤새는 걸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만들어져야 한다.
3. 2~3일 정도 특별한 스케쥴이 없는 날은 선택해야 한다. (주말이나 연휴 등)
4. 잠이 들지 않더라도 눈이라도 쉬게 해주자는 마음으로 눈감고 휴식 취한다는 기분으로 밤시간을 보내야 한다.

 

자세한 설명을 드리자면, 우선 2~3일 정도는 밤을 샌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금단증상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3일 정도 밤을 샐 수 있는 체력적 여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아무래도 수면이 부족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2~3일 정도는 특별한 스케쥴이 없는 날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금, 토요일 밤 정도나 연휴가 좋겠죠.

그래서 출근에 대한 부담이나 약속이나 만남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줘야 합니다.

 

또한 밤을 샐 때 티비를 보거나 책을 보면서 밤을 새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하면 몸이 느끼는 피로감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눈을 감고 밤을 새는 게 좋습니다.

뒤척거려도 좋고 잡생각을 마구 마구 해도 좋습니다.

눈만이라도 쉬게 해 주자는 마음으로 누워서 눈감고 밤을 새는 겁니다.

그렇게 눈감고 밤을 새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청개구리처럼 살짝 살짝 잠이 드는 기회도 생길 수 있구요.


 
한의학적으로 수면제를 꾸준히 복용해 왔던 분들의 불면증을 치료할 때

이런 부분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수면제처럼 강력하게 잠을 재우는 역할보다는 버틸 수 있게 해주고,

몸이 스스로 자신의 원래 상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수면제 안 먹고 밤 샜는데 오히려 머리는 더 맑아지는 것 같고

그렇게 심한 피로를 느끼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면서 자신감이 커지고

수면제도 끊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겁니다.


한의학적으로 불면증을 치료하면 이런 과정이 조금은 수월해지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야만 금단증상에서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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