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7370
등록일 2013-02-06
제목 발이 시려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내용

발이 시려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평소 손발이 차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생활함에 큰 무리가 없는 분들도 있지만 시림의 정도가 심하거나 잠자리에 누웠을 때 시림이 심해져도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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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어떤 분들은 손발(특히 발)이 뜨거워서 못 주무시는 분들이 있기도 한데요. 체질적 경향성으로 쉽게 몸이 차가워지는 분들의 경우엔 손발(특히 발)이 시리고 저린 것 때문에 자꾸 신경이 쓰여서 못 주무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병이 있습니다. 잠들려고만 하면 다리 쪽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혹은 가려움 혹은 마비감 등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그 이상 감각을 해소하기 위해서 다리를 움직여야 하고 그러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어서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무릎 밑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주로 언급되는 하지불안 증후군의 원인입니다. 그래서 연세 드신 분들이 운동부족이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반적인 하지불안 증후군의 경우 복부나 종아리 쪽에 경결되어 있는 근육들을 풀어주는 처방을 이용하거나 맵고 따뜻한 약재를 이용해서 따뜻한 온기를 넣어주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자기 전에 발이 시리고 저린 것도 하지불안 증후군에 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낮에 활동할 땐 괜찮은데 밤에 자려고 누우면 그런 느낌이 심해지는 것은 하지불안증후군처럼 하지 쪽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는 겁니다.  

 

필자의 환자분 중에서 이런 발시림 때문에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했던 분이 있었습니다. 평소 활동할 때는 괜찮은데 자려고 누우면 발시림과 저림이 나타나서 자꾸 다리를 풀어줘야 하고 그래서 다시 잠을 깨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발시림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잠을 못 자면 발시림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분의 경우엔 발시림이 심해지는 시간이 잠들기 직전인 건 맞는데 그런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가 기후가 습할 때 더 심해진다는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더 심해지고 그럴 때는 발에 땀이 나서 양말이 다 젖어버릴 정도라고 하셨고, 땀이 식으니까 차가움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높아진 습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땀을 내거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 습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그 습도를 이겨내기 위해서 땀을 낸다고 낸 곳이 바로 발쪽이었고 그게 오히려 발시림을 더 유발하는 쪽으로 가버린 것이죠.  

 

그래서 가볍게 습기를 말려주는 약재와 따뜻하게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쪽으로 처방하면서 발시림이 좋아졌고 그러면서 수면도 이전보다 훨씬 더 좋아진 케이스였습니다.  

 

인간은 외부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동물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그 적응력이 떨어지게 되거나 과도한 환경 변화에 미처 적응을 하지 못하게 되면 그로 인해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습한 지역에 이사를 가면서부터 시작된 불면증, 습한 지역에 위치한 학교에서 하루 종일 공부를 하면서 시작된 과다수면 모두 과도한 습도를 이겨내지 못해서 생긴 불편한 증상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단순히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병되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외부환경에 대한 부적응의 결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면환경이나 생활환경에 대해서 유심히 체크해 보고 내가 적응하지 못하는 환경이 있다면 약간씩의 변화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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