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2916
등록일 2012-11-01
제목 수험생의 과다수면
내용

수험생의 과다수면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인 것처럼 11월은 수능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수능 전, 수능 시험 당일의 긴장과 불안 초조 뿐 아니라 수능 이후에 느끼는 해방감 혹은 아쉬움이 11월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으니까 말이죠.  

 

수능 외에도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께도 11월은 대부분의 시험이 끝나고 결과를 기다리는 시기인 만큼 수능과 시험의 11이라고 불릴 만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수험생들이 겪는 과다수면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많은 수험생들에게 과다수면은 시험 준비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집중해서 공부를 하려고 하면 이내 졸음이 밀려오고 조금만 자고 공부해야지 한 게 1~2시간을 잠자게 된다면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어떻게 하면 졸음을 쫓아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에너지 드링크나 각성을 유도하는 약을 먹게 되지만 자칫 잘 못하면 공부 뿐 아니라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수험생들이 느끼게 되는 과다수면의 원인은 크게 4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서 근육과 신경계통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낮 시간의 활동량을 감당할 만큼의 충분한 에너지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소화능력의 약화로 식후 졸림이 나타나고 그 졸림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야간 수면시간을 지나치게, 갑자기 줄이면서 수면과 각성의 리듬이 깨진 경우입니다.  

필자의 환자 분 중에도 수능을 준비 중인 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과다수면으로 이미 한 번의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재수를 시작하자마자 치료를 위해서 내원을 하셨던 분이었습니다.  

 

야간 수면은 6시간 정도 하는 편인데 오전 기상 후 2시간까지는 피곤해서 항상 1~2시간은 더 잠을 자 줘야만 정신을 차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 뒤에도 점심 식사 이후 피로가 밀려와서 멍한 상태로 공부를 하게 되니 맑은 머리로 공부를 하는 시간은 불과 몇 시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수능 때도 이것 때문에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재수를 하게 된 것이었죠. 

 

소화엔 문제가 없었지만 얼굴에서 느끼는 열감이 심해서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편이고 그 열로 인해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많아져서 생긴 에너지의 공급부족이 원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약간 서늘하게 기운을 보충해줄 수 있도록 처방했었습니다. 그 이후 피로는 호전되는데 잦은 모의고사 등으로 긴장감이 커질수록 복통과 설사를 자주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서늘한 약은 빼고 단 맛이 나는 약재 위주로 긴장을 풀어주면서 에너지 공급을 해 줄 수 있도록 치료했었고 오전 오후 졸림도 모두 호전되어서 공부하는 게 훨씬 편해졌었던 환자분이었습니다.  

 

만약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과다수면이라면 어깨나 뒷목의 통증이나 복통을 자주 호소하게 됩니다. 이럴 땐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과다수면이 줄어듭니다.  

 

, 시험 준비를 하면서 소화능력이 떨어지면서 과다수면이 심해졌다면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 주면서 과식보다는 소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과 식후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도 함께 병행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이 밤잠을 줄여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중요한 시험일수록 긴장도 많이 되고 준비하면서 겪게 되는 고통도 많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단순히 피곤한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보다는 과다수면이라는 관점으로 미리미리 적절한 치료를 해 주는 것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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