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3396
등록일 2012-08-31
제목 근육통 무시하면 불면증 키울 수도
내용


근육통!! 누구나 한 번 쯤은 앓아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고 나서 생기기도 하고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때론 잠을 자고 일어난 뒤에 갑자기 목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근육통도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근육통은 특정 근육을 무리하게 갑자기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젖산과 같은 피로물질들이 근육 내에 많이 쌓이면서 발생되는 가장 흔한 통증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감기처럼 감염성 질환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보통 몸살이라고 하죠.

단순히 근육을 많이 써서 생기는 근육통이나 감염성 질환을 앓으면서 생기는 몸살 모두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둘 다 통증이 나타나기 전에 몸을 혹사했거나 피로가 누적이 되었을 경우에 생기게 된다는 겁니다.

만약 몸이 피곤하고 지쳤을 때 시작되는 근육통을 앓으면서도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계속해서 몸을 써야 했고 그러면서 피로의 누적이 오래됐다면 우리 몸은 어떤 변화를 보일까요?

갑상선 호르몬이나 부신피질의 호르몬 등 내분비대사에 이상이 생기면서 호르몬의 불균형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에 걸리고 한 번 걸린 감기가 오래 지속되면서 폐렴이나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에 걸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건강의 적신호들이 켜지게 될 겁니다.

불면증도 근육통이 발생한 상황을 무시한 채 계속적으로 피로가 쌓이게 되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근육통의 연장선상에 존재하는 질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불면증이 시작되었을 때 동반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평소 조금만 피곤해도 어깨, 목 등의 근육통이 잘 생기거나 쉽게 몸살기운을 느끼는 분들은 불면증이 시작되었을 때도 이런 근육통을 함께 수반하는 경향성을 보이게 됩니다.

필자의 환자분 중 한 분도 이런 경향성을 띈 불면증 환자분이 계셨습니다.

30대 초반의 한 직장 여성으로 최근 몇 달 동안 결혼준비와 시험준비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힘들고 지쳐 있었지만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었던 시기에 갑작스럽게 불면증이 시작되었고 특징적으로 심한 근육통과 피로를 호소하셨던 분인데요.

평소에도 조금만 신경 쓰면 뒷골이 당기는 느낌과 어깨 통증이 심했고 어떨 땐 종아리 근육의 경련도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심할 땐 전신 근육통을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이 분의 경우 근육의 긴장과 피로 누적이 불면증의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풀어주는 한약재를 이용한 치료로 불면증도 좋아지고 통증과 피로도 함께 사라졌었습니다.

평소에 우리도 힘들고 지쳤음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가볍게 마사지를 받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린 경험이 한 번 쯤은 있을 겁니다. 비슷한 원리로 전신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쪽으로 불면증을 치료했던 겁니다.

이렇게 불면증이 왔을 때 잠을 자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잠을 안 오게 만드는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의 과긴장과 피로라는 의외로 단순하게 여겨지는 것 때문에 이렇게 잠이 안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잠이 안 온다는 것에 너무 초점을 맞추다 보면 자칫 몇 달 몇 년을 수면제에 의존한 수면을 취하게 되죠. 어찌 보면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쓰는 격이고 그로 인한 부담이나 손실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잠이 안 온다고 무작정 수면제를 찾기 보다는 내 몸의 상태를 곰곰이 살펴보고 그에 적합한 치료와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보다 자연스러운 불면증 치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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