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3449
등록일 2009-12-25
제목 국민연금 잡지에 실린 '전창선 원장님'의 글입니다
내용

국면연금 잡지에 실린 ''전창선 원장님''의 글입니다.

 

자미원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면서부터 불면증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현대사회의 밤은 너무 밝습니다. 그래서 잠이 더 안 오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 빛을 피해서 커텐을 치고 수면안대를 해 보지만 뭔가 부자연스럽습니다.
불면증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간벽지에서 일주일 정도 생활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해가 지기가 무섭게 사방은 깜깜해지고 보이는 것이라곤 오직 밤하늘의 별과 달 밖에 없는 그런 곳에서 생활하다보면 잃어버린 밤과 잠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밤하늘에 별들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무념무상의 상태에 빠져들면서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밤이 되면 하늘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별들은 하늘을 한 바퀴씩 돌면서 지평선 아래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북쪽 하늘에서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지 않고 꿋꿋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는 별이 있는데 그 별이 바로 주극성(周極星)입니다. 주극성은 뜻 그대로 북극성 주변에 있는 별을 말합니다. 
옛 사람들은 북극성을 하늘나라 임금인 옥황상제라고 생각해서 북극성의 주변을 임금이 사는 궁궐이라는 뜻으로 ''자미궁(紫微宮)''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그래서 자미궁 안에는 임금을 비롯하여 왕실 가족인 왕후, 왕자, 신하를 나타내는 별자리와 궁중에 해당하는 별자리들이 모여 있습니다. 임금이 사는 궁궐인 자미궁의 큰 담벼락이 바로 ''자미원(紫微垣)''입니다. 담벼락이 의미하는 것처럼 자미원은 궁궐을 지키고 수호하는 장군과 신하를 의미하는 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미원이 지키고 있는 자미궁은 더없이 편안하고 안락하며 안전한 곳이었음을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수오넝쿨

 

사람은 낮에 여러 가지 육체적, 정신적인 활동을 하다가 밤이 되면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한다. 이처럼 밤에 잠을 푹 자고 휴식을 취해야만 몸의 에너지가 재충전되어 다시 낮 동안 활기차게 생활을 할 수 있다. 불면증은 낮 동안에 지친 ‘양’이 밤이 되었는데도 ‘음’에 돌아가 안정과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이 지친 ‘양’을 ‘음’에 돌아가 쉴 수 있게 도와주는 대표적인 약재가 바로 하수오의 줄기 야교등(夜交藤:밤에 음과 양이 만나는 넝쿨)이다. 야교등은 일반적으로 ‘머리를 검게 하는 약’으로 알려진 하수오의 넝쿨 줄기로서, ‘마음을 편안히 하여 잠이 빨리 오게 하는’ 작용이 있어 불면증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숙면차

 

불면증이 나타났을 때 손쉽게 해 볼 수 있는 민간 요법이 바로 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불안하거나 불면증이 있을 때 전통적으로 대추차가 많이 이용되어져 왔습니다.
위장을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에 따뜻한 아랫목에 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게 대추가 아닐까요?
그 외에도 연잎차, 연꽃차, 국화차 등을 이용해서 불면증을 다스려 볼 수 있습니다.


불면증의 동반증상

 

하루 이틀의 불면이 아니라 불면증이 한 달 이상 그리고 몇 개월 몇 년 동안 지속되게 되면 우리 몸의 여러 장기들이 여기저기서 아프다고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가슴 두근거림, 두통, 답답함, 소화장애, 성기능 저하 등과 같은 증상들이 바로 우리 몸이 아프다고 내는 소리들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상적인 수면을 되찾기가 힘들 뿐 아니라 정상적인 수면을 되찾는다 하더라도 불면증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면증만 보고 치료하는 게 아니라 사람 전체를 보고 그 속에서 무너진 발란스를 찾아주는 맞춤식 치료가 가장 이상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수면제나 신경안정제 등을 통한 치료보다는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이 비교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면이 많다고 봅니다.
최근 불면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면센터 뿐 아니라 불면증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이 오픈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불면증 치료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제 복용은 신중하게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수면제에 대한 내성이 생길 뿐 아니라 수면제를 끊으려고 할 때 반동성 불면증으로 더 심하게 잠이 안 온다든지 금단증상으로 인해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러므로 수면제를 복용할 때는 전문의와 상담해서 최소량으로 치료를 시작해야하고 복용하더라도 짧은 기간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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