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3129
등록일 2008-11-30
제목 수면과 비만
내용

보통 우리는 하루에 몇 끼의 식사를 하는가?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끼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에게 참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끼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한 끼 식사를 한 뒤 평균 5~6시간이 지나면 다음 번 식사를 하게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즉 식사 후 5~6시간이 지나면 다소 허기를 느끼면서 식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는 얘기가 된다.

그런데 우리가 보통 깊은 잠에 빠졌을 땐 8시간을 잠을 잔다.

잠이 밀렸을 땐 10시간씩 잠을 자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그렇게 잠을 자는 시간동안에는 배가 고프지 않을까?

저녁식사시간이 끝난 뒤 다음날 아침까지의 시간은 거의 12시간 가까이나 되는데 말이다.

조물주는 우리 사람의 몸이 잠을 자는 동안에는 배고픔 때문에 소중한 잠이 깨지 않기를 바랬나보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오랜 시간을 잠잘 수 있도록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잠이 방해받지 않도록 조절해준다.

하지만 수면량이 부족하게 되면 렙틴의 분비양은 감소하게 되고 오히려 렙틴과 길항작용을 하여 식욕을 증진시키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실제로 미국에서 1000명 이상의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4시간 수면을 2일간 계속했을 경우 렙틴이 18% 감소하고 그렐린이 28% 증가하였으며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수면시간이 8시간인 사람에 비해 렙틴이 15.5%가 적고 그렐린은 14.9%가 많았다고 한다.

충분한 잠을 자면서 잠으로 밤을 채우는 사람들은 그만큼 허기를 덜 느끼게 되고,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더 많이 배고프고 식욕이 올라가는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늘어난 식욕은 식사량을 자연스럽게 증가시키게 되며 낮 시간 동안 강한졸음과 의욕의 감퇴는 활동량의 감소로 이어져 에너지 소비는 억제되고 에너지 보존 쪽으로 대사활동이 작용하여 체중증가로 이어지게 되면서 체내 지방세포의 비율이 높아지게 된다.

역설적으로 식욕을 억제시키는 호르몬인 렙틴은 오직 지방세포에서만 만들어진다.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부족해진 렙틴은 결국 체중을 증가시키면서 증가된 지방세포를 통해서 다시 보충하게 되어 좀 더 깊고 충분한 잠을 자도록 만드니, 여성들이 제일 싫어하는 비만을 통해서라도 우리의 몸이 보상받고 싶어 하는 것은 바로 수면이 아닐까?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목록

   
 
문자

 

위의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