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3336
등록일 2008-11-28
제목 그리스신화에 그려진 수면의 신
내용

그리스 신화에서 수면과 휴식의 신은 힙노스(Hypnos)이다.

그의 이름 Hypnos에서 최면(hypnosis)이 유래되었고, 로마신화에 묘사된 그의 이름 솜노스(Somnus)에서 잠(somni)을 뜻하는 단어가 유래되기도 하였다.

그는 밤의 신인 닉스와 암흑의 신인 에레보스의 사이에서 ''밤''에 태어난 아들로 그의 쌍둥이 형이 죽음의 신 타나노스이다.

죽음과 수면이 같은 시각에 태어나 똑같은 모습이지만 다른 성격을 지닌 쌍둥이 형제로 그려낸 걸 보면 왠지 잠을 잔다는 것이 죽음과도 가까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쌍둥이 형인 타나노스와는 달리 그는 상당히 인간적이고 사랑과 정이 많은 신이었던 것 같다.

그는 제우스를 잠들게 하면 파시테아와 결혼하게 해주겠다는 헤라의 말에 제우스를 잠들게 했다가 제우스의 분노를 사서 침묵과 어둠만이 존재하며 망각의 강 레테가 흐르는 키레라의 산 속 동굴로 떨어져 살게 되는 타락천사와 같은 운명을 맡게 되기도 하고 엔데이온이 밤에만 나타나는 달의 여신 셀레네를 사랑하였지만 그녀를 볼 수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여 그녀를 볼 수 있도록 잠을 잘 때 눈을 뜨고 잘 수 있는 능력을 그에게 주었다는 일화도 있다.

그래서일까? 그는 인간의 친구이자 몸과 마음의 치료자로 여겨져서 인간에게 모든 고통과 고뇌를 없애주고 오직 평온함과 기쁨만을 주는 위대한 신으로 그려지고 있다.

또 그는 여러 아들을 두었었는데 그 아들들이 꿈과 관련된 신으로 묘사된다.

즉 꿈은 잠의 아들들인 셈이다. 큰 아들 모르페우스는 꿈을 관장하는 신으로서 사람의 모습으로 꿈에 나타났으며, 동물의 꿈을 꾸게 하는 이켈로스, 사물의 꿈을 꾸게 하는 판타소스 모두 그의 아들이다.

힙노스는 날개 달린 벌거벗은 하얀 피부의 청년이나, 날개 달린 턱수염의 남자 혹은 자비로운 천사의 모습으로 잠의 묘약이 담긴 뿔이나 양귀비꽃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그를 상징하는 식물인 양귀비가 중세에 불면증과 진통작용에 이용된 것도 힙노스의 힘을 빌리고자 함이었던 것 같다.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목록

   
 
문자

 

위의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