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잠박사
조회수 3657
등록일 2008-11-17
제목 배트맨은 불면증환자 양파 먹으면 도움 돼
내용

이전에 개봉한 "다크나이트"라는 영화에서 배트맨(브루스 웨인)이 타 회사와의 중요한 계약을 위한 회의 중에 졸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밤마다 범죄와의 전쟁을 하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더군다나 그는 슈퍼맨과 달리 잠을 자야하는 인간이지 않은가? 밤마다 지속되는 과로(?)에 개점휴업을 할만도 한데 밤만 되면 전혀 졸린 기색 없이 민첩한 동작을 보이는 것을 보면 배트맨은 잠을 억지로 안자는 게 아니라 자고 싶어도 못자는 불면증 환자인 것 같다.

고담시 영웅으로서의 배트맨이 아니라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배트맨에게 좋은 음식이 바로 양파이다. 매일 아침 그의 집사인 알프레도는 그를 위해서 샌드위치와 커피가 아니라 양파 수프를 내주는 게 좋을 것이다.

불면증은 밤에 잠들기 어려운 것뿐만 아니라, 자주 깨고 숙면을 못 취하는 것,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나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것 모두를 포함한다.

전체 성인의 20~30%가 겪어 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정작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본인은 적극적인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불면증을 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감기 몸살처럼 특별한 치료 없이 며칠만 쉬어주면 나을 거라는 생각으로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만성불면증 환자가 처음엔 이렇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로 불면증이 정신과적 질환이라는 사회적 인식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불면증이 있다고 얘기하면 매우 예민하고 까다로운 사람으로 비춰질까 두려울 뿐 아니라, 신경정신과를 방문하는 것 자체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터부시되는 면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유는 수면제의 부작용 때문이다. 병원을 방문하여 먹게 되는 수면유도제나 신경안정제가 처음에는 잠깐 효과가 있는듯하다가 이내 내성이 생기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으며 낮에도 심하게 조는 등의 부작용을 보여 스스로 복약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이런 분들에게 불면증 치료를 위해 권해드리고 싶은 음식이 바로 양파이다.

양파는 비타민 B1의 체내활성을 촉진시켜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황화아릴과 항히스타민, 항알러지 작용이 있는 퀘세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불면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며 동맥경화나 혈전 예방 효과가 좋아서 고혈압 뇌졸중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으로도 이미 널리 이용되고 있다.

양파의 흰색 속껍질뿐만 아니라 황갈색 겉껍질도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좋으므로 이를 적극 이용해야 한다.

겉껍질은 씻어서 벗겨낸 뒤 말려 두었다가 20g 정도를 물 600㏄에 넣고 달여 물이 절반으로 줄었을 때 불을 끄고 그 물을 복용하면 되고, 하얀색 속껍질은 물에 넣고 끓여서 양파가 투명해질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그 물과 양파를 먹어도 좋다. 물론 매일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양파를 깔 때 눈물이 나오게 만드는 주성분이 황화아릴이므로 잠들기 전에 양파의 속껍질들을 베개 옆에 두고 그 향을 맡으면서 잠을 청하는 것도 효과가 좋다.

하지만 만성 불면증인 경우나 장기간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는 분들은 한 가지 음식만으로 효과를 보기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진찰을 통해 체질과 현재의 몸 상태에 맞는 처방으로 장기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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