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원한의원의 치료목표는 무너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름 자미원
조회수 311
등록일 2022-02-19
제목 답변입니다.
내용

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잠을 잘 자야 한다는 강박으로 인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원래 잠은 청개구리 같은 면이 있어서 일찍 자야한다 / 잘 자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잠이 더 안 오는 특성이 있습니다. 

저도 아침에 일찍 어디를 가야 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못 자고 뒤척이다가 평소보다 더 늦은 시간에 잠들어서 몇 시간 못 자고 일어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살짝 그런 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만 가지고 있는 성격적인 문제만은 아니라는 얘기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경우 어찌됐든 잠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는 시도를 해 보시는 게 좋은데요. 

잠을 조금 못 자고 출근을 했을 때 내가 느끼는 피로감이 얼마나 큰지 실제로 한 번 경험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피곤하지 않다는 걸 직접 느껴보는 거죠. 그래서 잠을 조금 덜 자도 괜찮구나 스스로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다음날 조금 피곤하다고 느꼈다면 낮잠을 자거나 토막잠을 자면서 그 피로를 풀어내는 방법이나 요령을 한 번 시도해 보시고 수면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토막잠을 조금 자고 나니 피로가 이내 풀리는구나 하는 걸 느껴보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잠을 못 자면 어떡하나 / 잘 자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계속 압박하기 보다는 
조금 못 자도 생각보다 괜찮네 
조금 못 자도 낮잠 자고 나니까 괜찮네 
하루만 버티면 비번일 때 쉴 수 있으니까... 

이런 경험들을 쌓아가다 보면 잠에 대한 부담이나 압박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면제를 드시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누적된 수면 부족이 심한 경우에 가끔 드시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지만 그게 습관이 되면 멀쩡히 잠을 잘 잘 수 있는 날이나 잠에 대한 압박이 없는 날에도 계속 먹게 되기 때문에 썩 좋은 선택지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일단 잠이 부족해도 괜찮구나 라는 경험을 직접 해 보시면서 한 번 부딪쳐 본다는 기분으로 생활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체력적으로 부족한 면이 없다면 밤을 세고 출근을 하더라도 한 번 쯤은 이런 시도를 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글쓰기 목록

   
 
문자

 

위의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