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전화로도 설명드렸지만 야유회 갔다 오면서 버스 안에서 이동하는 동안 그리고 이것 저것 보면서 활동량이 조금 늘었다는 점

그리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살짝 들뜬 심리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살짝 잠이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수면까지 좋았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들뜬 마음이 진정이 되지 않으셨는지 수면은 조금 흔들렸던 것 같은데요.

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루 그렇게 잠을 못 잔 뒤에 계속 이어질 것 같은 수면의 흔들림이 매일 지속되는 상황이 아니니까 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아직 치료가 끝난 게 아니라 치료를 진행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중간 중간 이렇게 살짝 흔들릴 때가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 너무 에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무덤덤하게 생각하고 넘기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고 그런 연습을 지금 해 보는 단계라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너무 걱정마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