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몸에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흔히 이런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면 잠을 더 잘 자야하는 거 아닌가? 하실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런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역치 이상을 넘어서게 되면 오히려 잠이 안오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불면증이 시작되기 전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두통이나 어지러움, 소화불량, 어깨 통증, 가슴답답함 등 여러 몸의 증상들이 같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동반증상들은 잠을 못 자게 되면서 더 심해지는 경향성이 있죠.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최대한 적게 받으려고 노력하셔야 하고 기존에 스트레스로 인해 쌓여 있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잠을 잘 자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주 눈을 감고 누워서 혹은 앉아서 휴식을 취해주는 습관을 가지셔야 하고, 가급적 저녁 시간에는 무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몸이 힘들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셔야 합니다. 음악감상, 영화보기, 가벼운 산책, 독서 등등으로 몸과 마음에 건전한 변화를 줘 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잠을 잘 자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기 보다는 이렇게 왜 잠을 못 자는지를 파악하고 그걸 바로 잡아주는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노력과 함께 전신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어느 정도 체력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이나 차 (바나나, 우유, 두유, 대추차, 견과류, 상추, 양파, 고사리, 토란 등)을 자주 섭취해 주시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만성 불면증으로 넘어가게 된 경우라면 내 몸의 균형이 어떻게 깨졌는지를 살펴서 그걸 바로 잡아주는 한의학적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