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수면리듬이 밤낮이 완전히 바뀌어 있는 상태네요.
주말에 쉬는 날을 제외하고는 계속적으로 밤에 근무하고 낮에는 잠을 자야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이렇게 밤낮이 바뀐 생활을 너무 오래하시기엔 육체적으로 부담이 클텐데요. 

야간 근무를 하고 집에 돌아오게 되면 몸이 느끼는 피로는 주간근무를 하고 난 뒤에 느끼는 피로보다 훨씬 더 많은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야간 근무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체력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요구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아침에 퇴근하고 난 뒤에 씻고 이것 저것 마무리를 한 뒤에 바로 주무시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9시나 9시 30분쯤 잠들고 나서 오후 5시~6시경에 일어나는 패턴으로 한 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네요. 
이런 패턴을 말씀드리는 건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기 위함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1. 퇴근 직후 피로가 가중되어 있는 상태에서 몸이 피곤함을 느끼고 수면을 통해서 그 피로를 풀어내려고 할 때 잠을 청하는 것이 잠들기가 조금 더 수월합니다. 
2. 만약 이 잠때를 놓치게 되면 다시 잠들기까지 시간이 다시 1~2시간을 기다려야 하므로 수면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3. 몸이 느끼는 피로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수면을 통해서 회복해야 하는 시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는 조금 더 많이 잔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4. 8시간 정도의 수면 이후에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공부나 기타 활동을 하는 습관을 들여보면 좋겠습니다. 

두번째 질문의 경우 밤낮이 바뀐 수면리듬을 가지고 가게 되면 수면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잠을 길게 자도 여전히 수면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게 되는거죠. 

또 햇볕을 쬐는 시간이 줄기 때문에 무기력이나 우울감 같은 감정의 변화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밤잠을 자고 난 뒤에는 아침부터 일어나서 바깥활동을 하면서 충분히 햇볕을 쬐어주도록 하시구요. 
평일에도 잠에서 깬 뒤에 집안에만 있지 마시고 밖에 나가서 가벼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퇴근 이후에 잠을 잘 때는 최대한 어둡게 만들어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밝은 환경에서 잠을 자게 되면 수면이 얕아지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많이 떨어질 수있기 때문이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