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미원입니다.

8년 째 드시던 수면제를 그렇게 갑자기 끊게 되면 금단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남편분께서 그걸 혼자서 버텨 내고 있는 것 자체가 사실은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신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몸에서 나타나는 그런 증상들이 금단증상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그런 증상들은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런 금단증상을 버티지 못해서 다시 약을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일단 그 정도의 시간을 버티셨다면 조금만 더 버텨내는 것이 좋긴 한데 그 버텨내는 시간동안 많이 힘들어 하신다면

1. 아주 소량의 수면제를 하루 정도만 살짝 복용해서 힘든 금단증상을 낮춰주는 방법
2. 금단증상도 결국 신체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그런 불편한 증상들을 잡아주는 방법 - 타이레롤이나 진통제 등의 가벼운 약을 복용
3. 침치료 / 한약 / 우황청심환 / 쌍화탕 등 금단증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다른 방편들을 활용하는 방법
4. 금단증상을 너무 버티기 힘들다면 조금은 현재의 상황이나 체질에 맞는 치료를 받는 방법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면제를 다시 복용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버텨내면서 끊어낼 수 있도록 잘 치료받으면서 지금의 상황을 이겨나가는 것을 함께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